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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갑, 맹성규 48.1% vs 손범규 37.6%…정당지지도는 국힘 앞서

개혁신당 장석현 4.4%…기호일보·한국평판연구소 조사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2024-03-21 11:37 송고 | 2024-03-26 15:57 최종수정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 여론조사.(기호일보 제공)
인천 남동갑 예비후보 여론조사.(기호일보 제공)

인천 남동갑 선거구에서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른 후보들에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21일 기호일보가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실시한 인천 남동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맹 의원은 48.1% 지지율로 국민의힘 손범규 예비후보(37.6%)를 10.5%p 앞섰다. 개혁신당 장석현 예비후보는 4.4%를 기록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섰다.

응답자 30.9%가 민주당을 지지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8.2%로 7.3%p 앞섰다. 조국혁신당 17.1%, 새로운미래 3.8%, 개혁신당 2.9%, 녹색정의당 1.7%로 뒤를 이었다.

총선 프레임 공감도에서는 '정권 견제를 위해 민주당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44.1%로 '국정 안정을 위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38.6%)보다 높았다.
'양대 정당의 대안으로 제3지대에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12.5%로 집계됐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제2경인선 조기 착공(29.6%), 침체된 남동산단지역 활성화 방안 마련(25.7%), 그밖에 다른 현안(19.3%) 순으로 나타났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은 12.7%에 그쳐 다른 현안보다 낮았다.

맹 의원의 지지율은 보수진영인 손 예비후보와 장 예비후보의 지지율을 합친 것보다 6.1%p 앞서는 것이다.

이 선거구에서 진보진영은 단일대오를 이뤘고 보수진영은 분열했다.

진보진영에서 출마가 유력시 되던 배진교 녹색정의당 의원(비례)과 용혜량 진보당 예비후보가 모두 출마를 포기한 반면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된 장 예비후보는 개혁신당으로 옮긴 뒤 출마했다.

이번 조사는 인천시 남동갑 선거구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유·무선 ARS(유선 13%+무선 87%)로 실시했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조사 대상 선거구 유선전화 RDD다. 표본수는 502명(통화 시도 9천365명,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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