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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62.1%·이정현 19.3%·유현주 7%…순천을 민주당 후보 앞서

KBC광주방송·UPI뉴스 여론조사
비례 정당투표 '태풍' 조국혁신당 39.2%·더불어민주연합 29.4%

(광양=뉴스1) 김동수 기자 | 2024-03-18 12:32 송고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론조사(KBC광주방송 갈무리).2024.3.18/뉴스1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론조사(KBC광주방송 갈무리).2024.3.18/뉴스1

4·10 총선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선거구는 이른바 '사천(私薦)' 논란을 정면돌파하고 본선에 올라온 권향엽 민주당 후보(56)가 1위를 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18일 발표한 22대 총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론조사에서 권향엽 민주당 후보가 62.1%의 지지를 얻었다.
뒤이어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이자 3선 의원 출신인 이정현 국힘 후보가 19.3%로 추격 중이다. 유현주 진보당 후보는 지지율 7%로 집계됐다.

순천 해룡면과 광양, 곡성, 구례로 나눠진 순천을은 지역별로 권향엽 후보가 구례군(64.3%)과 광양시(63.5%)에서, 이정현 후보가 고향인 곡성군(31.7%)과 순천 해룡면(23.5%)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비례대표 정당투표 지지도에서는 호남에서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이 39.3%로 더불어민주연합(29.4%)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국민의힘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8.8%, 새로운미래 4.6%, 개혁신당 4.5%, 송영길신당(소나무당) 2.4%, 녹색정의당 1.3% 순이다.

조국혁신당은 40대(51.8%)와 50대(49.8%)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번 조사는 KBC광주방송과 UPI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024년 3월 14~15일 이틀간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ARS 휴대전화조사(통신 3사 제공 가상번호 100%)로 진행됐으며,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순천을 응답률은 7.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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