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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 마한 역사자원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 모색

특집다큐멘터리 '마한-세계 속의 마한' 20일 방영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2023-10-12 16:38 송고
전남 영암군 대동리 쌍무덤에서 출토된 마한 금동관./뉴스1 © News1
전남 영암군 대동리 쌍무덤에서 출토된 마한 금동관./뉴스1 © News1

광주MBC가 특집 다큐멘터리를 통해 마한 역사 자원의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모색한다.

광주MBC 창사 59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마한–세계 속의 마한'(기획 백재훈, 연출 곽판주, 촬영 김환, 구성 박민숙)이 20일 오후 5시10분 방송된다.
프로그램은 9월 가야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자연스럽게 마한 역사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가야와 동시대 한반도 서남부에서 화려한 문명을 꽃피웠던 마한 역사 자원의 세계유산 등재 가능성을 모색했다.

다큐멘터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요구되는 마한 역사 자원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조명한다.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아 마한 대표 유물인 '옹관'을 마한의 상징 아이콘으로 설정하고, 동아시아 관계 속에서 고대 영산강 유역에서 사용한 U자형 매장 전용 옹관의 역사성과 고유성 등을 살펴본다.
마한 고분의 제형, 원형, 방형, 방대형, 장고형 등 다양성에 주목하고, 수평적 확장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다리꼴 모양의 '함평 예덕리 만가촌 고분'을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일본과 중국 현지 취재를 통해, 앞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일본 모즈-후루이치 고분(2019년), 중국 서호(2011년) 등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기까지 과정도 소개한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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