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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9월 '천원의 행복'…문훈숙 해설 '스페셜 발레 갈라'

유니버설발레단 공연…백조의호수 등 하이라이트 모음
수석무용수 강미선 등 출연…27일 누구나 예매 가능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2023-08-22 11:15 송고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아뜰리에 광화에서 열린 '2023 광장으로의 초대'에서 이중섭 화가의 작품들이 미디어파사드로 전시되고 있다. 2023.8.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아뜰리에 광화에서 열린 '2023 광장으로의 초대'에서 이중섭 화가의 작품들이 미디어파사드로 전시되고 있다. 2023.8.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을 통해 오는 9월 세종대극장에서 '해설이 있는 스페셜 발레 갈라 with 문훈숙' 공연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9월12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두 차례다.
오후 3시 공연은 보육어린이, 장애인, 학교 밖 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탈북자,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여건의 '문화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행복동행석'으로 전석 운영한다.

두 번째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27일 오후 11시59분까지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관람 신청 안내 또한 천원의 행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석 1000원이다.

이번 공연은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수준 높은 무대로 꾸며진다. 또한 활발한 발레 강연과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으로 '발레 대중화'에 힘쓰는 문훈숙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의 해설이 곁들여진다.
특히 본 무대에는 지난 6월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강미선부터 이현준, 이동탁, 홍향기, 강민우, 손유희 등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수석무용수들이 총출동한다.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는 '백조의 호수'와 '호두까기 인형', '돈키호테' 등 유명 발레 작품들을 한데 모은 특별한 프로그램 구성이 눈길을 끈다.

2007년 첫 선을 보인 '천원의 행복'은 지금까지 36만명이 넘는 시민이 관람한 세종문화회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문화 나눔 사업이다. 그간 작지만 큰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티켓 가격을 기반으로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공연장 문턱을 낮춘 장수 프로그램이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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