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열린 용인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용인시 제공) |
시민 누구나가 문화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경기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가 8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운영을 위탁받은 단국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디어센터 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용인미디어센터와 함께 기흥구 지삼로 198번길에 마련한 공유스튜디오를 지난 달 4일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509에 자리 잡은 용인미디어센터 미디어센터는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스튜디오, 1인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 관련 콘텐츠 창작활동, 미디어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각종 장비를 지원한다.
8일 열린 용인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이상일 시장(가운데)이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용인시 제공) |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윤리교육’과 디지털미디어 활용을 위한 ‘디지털사진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돕는다.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각자가 지닌 꿈을 현실로 창조할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장비·시설을 활용해 수준 높은 창작물을 제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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