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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병장 월급 200만원 목표…기재차관 "軍 생활여건 개선 적극지원"

장병 상대 경제교육 마스터플랜 수립,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통합 경제교육 플랫폼 운영 계획…경제교육지원법 개정 추진

(세종=뉴스1) 최현만 기자 | 2023-05-17 11:30 송고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3.4.20/뉴스1
최상대 기획재정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2023.4.20/뉴스1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장병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병 봉급 인상, 고품질 피복·급식 보급 등에 적극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는 2025년에 병사 봉급과 장병적금 지원금 등을 합쳐 병장 기준 월 200만원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최 차관은 17일 육군 서울 수도방위사령부에 방문하고 '장병과의 대화'를 통해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병 봉급 확대, 고품질 피복·급식 보급, 생활관 개선 등 장병 생활 여건 개선과 관련된 예산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차관은 올해 장병들의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약 6조2000억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병장 기준으로 장병들의 봉급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월 봉급은 △2019년 41만원 △2020년 54만원 △2021년 61만원 △2022년 68만원 △2023년 100만원 수준이다.
정부는 2025년까지 병사 봉급과 장병 적금 지원금을 합쳐 월 200만원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 차관은 제13회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개최해 △군 장병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구축 △경제교육지원법 개정 추진방향(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장병들의 봉급이나 적금 지원금이 인상되면서 경제역량 교육의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경제교육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맞춤형 교육자료를 개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경제교육포털인 '경제배움e'가 유관기관 콘텐츠 연계 등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통합 경제교육 플랫폼을 구축한다. 올해 중 용역을 진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운영을 개시한다.

또 경제교육지원법에 경제교육 인프라 구축, 학교 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조문을 신설하고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 차관은 "빈틈없는 후속 조치 이행을 통해 경제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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