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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부회장이 "큰일났다, 중독됐다…또 받고 싶다"고 고백한 이것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11-09 07:40 송고 | 2022-11-09 09:20 최종수정
 8일 밤 2022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인천SSG랜더스 선수들이 정용진 구단주를 헹가래 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짜릿함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8일 밤 2022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한 인천SSG랜더스 선수들이 정용진 구단주를 헹가래 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 짜릿함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내년에도 또 받고 싶다"고 외쳤다. (인스타스램 갈무리) © 뉴스1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번 맛을 보니 도저히 헤어나질 못하겠다'며 어떤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그 맛을 반드시 또 보겠다고 다짐,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9일 인스타그램에 전날 밤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한국시리즈 우승 뒤 자신을 헹가래친 사진과 함께 "내년에도 이것 받고 싶음. 중독됐음"이라고 고백했다. 

이른바 '비행기를 탄 기분'이 어떤지 처음 느꼈다며 SSG랜더스에 "2023시즌도 우승"이라는 지시를 내린 셈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우승메달 사모님 목에 걸어 드렸습니다"라며 배우자 한지희씨로 추정되는 여성이 우승메달을 건 사진도 아울러 소개했다.

2021시즌, SK로부터 프로야구단을 인수해 SSG랜더스로 이름을 바꾼 뒤 시간이 날때마다 애정을 나타냈던 정 부회장은 2022한국시리즈 1차전부터 우승이 결정된 6차전까지 모두 직관했다.

또 역대 한국시리즈 사상 최고의 명승부 중 하나로 기록될 5차전 9회말 2-4로 뒤지던 상황에서 터진 김강민의 굿바이(끝내기) 역전 3점홈런이 터지는 장면을 휴대폰에 직접 담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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