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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가 선별해 펴낸 구효서 소설집…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22-06-06 09:01 송고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 뉴스1

소설가 박상우가 기획하고 발문까지 자청해 소설가 구효서의 단편 6편을 묶은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가 출간됐다.

이번 소설집은 박상우가 웹북 전문 플랫폼 '스토리코스모스'에 실을 국내작가들의 소설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구효서의 소설 6편에 각별한 애정을 느껴 제작됐다.
박상우는 30년 넘게 구효서를 친구로 만나온 세월보다 이번 소설집을 통해 더 깊고 핍진하게 '인간 구효서'를 이해하고 ‘작가 구효서’를 이해하고 됐다고 밝혔다.

이번 소설집에는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 △그녀의 야윈 뺨 △철갑나무가 있는 광장 △아침 깜짝 물결무늬 풍뎅이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 △나무 남자의 아내 등 6편이 실렸다.

'깡통따개가 없는 마을'은 두 아이를 둔 가장인 구효서가 무작정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작가의 길로 나서 공포에 떨던 시절에 겪은 체험담이다.
'나무 남자의 아내'는 동명의 영화로, '그녀의 야윈 뺨'은 영화 '터틀넥 스위터'로 각각 제작되기도 한 소설이다.

◇소설집 '세상은 그저 밤 아니면 낮이고'/ 구효서 지음/ 스토리코스모스/ 1만3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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