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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빵, 만나기 쉬워진다"…이마트·홈플러스 판매 점포 전국 확대

"고객 접근성 확대하기 위해 전 점포 확대 결정"
"입고 물량 여전히 적어…포켓몬빵 품귀 지속할 듯"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2022-05-04 17:00 송고 | 2022-05-04 20:28 최종수정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있다. 2022.4.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5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포켓몬빵을 구매하고 있다. 2022.4.2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포켓몬빵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이 더 늘어났다. 마트 업계가 입고 물량을 소폭 늘리며 판매 점포를 확대해서다. 다만 물량이 크게 늘진 않아 포켓몬빵 품귀 현상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16개 점포에서만 판매하던 포켓몬빵을 최근 전국 매장으로 확대했다.
취급 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포켓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마트를 유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점포를 확대한 것"이라며 "취급 물량은 여전히 적어 점포 품귀현상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도 지난달 2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포켓몬빵을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인기 제품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판매 지점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3개 구매 제한한다"고 말했다. 점포별로 1인당 구매 물량은 조정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포켓몬빵 입고 초기부터 50여개 점포에서 판매해왔다. 이마트와 동일하게 1인당 3개씩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앞으로도 이들 점포에서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편의점 판매 정책은 변동 없다. 포켓몬빵 5종을 판매 중인 CU·세븐일레븐은 점포에서 품목별로 1개씩 발주 가능하다.

GS25에서는 냉장빵을 포함해 포켓몬빵 8종을 판매 중이다. 가장 인기 있는 '돌아온 로켓단 초코롤' 제품은 점포에서 하루 1개씩 발주 가능하다. 다른 제품들은 주 1~2회 정도만 주문할 수 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편의점뿐 아니라 마트에서도 입고량을 확대하는 등 수급 전쟁이 치열하다"며 "포켓몬빵 구입처는 많아지지만 물량은 적어 구입하기는 여전히 어려울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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