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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선 후보 컷오프 한정우 창녕군수 '재심 청구'

도당 앞에서 기자회견 열고 '반발'

(창원=뉴스1) 김명규 기자 | 2022-04-22 12:06 송고
한정우 창녕군수가 21일 발표된 국민의힘 선거 경선 후보에서 배제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하고 있다. © 뉴스1 김명규 기자
한정우 창녕군수가 21일 발표된 국민의힘 선거 경선 후보에서 배제되자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하고 있다. © 뉴스1 김명규 기자

한정우 경남 창녕군수가 21일 발표된 국민의힘 창녕군수 선거 경선 후보자에서 배제(컷오프)되자 재심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한 군수는 22일 오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앞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후보에 들지 못한 이유 공개 및 재심을 요구했다.
한 군수는 "군정 운영 능력에 흠결이 있지 않은 현직 군수임에도 불구하고 경선에서 배제됐다"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선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전부터 지역에서 나돌던 '밀실공천설'이 현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심사 공정성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한 군수는 재심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1일 권유관 전 경남도의원, 김부영 전 경남도의원, 김춘석 창녕군의원 등 3명을 창녕군수 경선 대상자로 결정해 발표했다.

경남에서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컷오프된 것은 한 군수가 처음이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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