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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반군, 하루에 우크라 영토 80차례 포격-우크라 국방부

병사 7명 사상…푸틴 "민스크 협정 더는 존재 안 해"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22-02-23 09:09 송고
17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루한스크 지역내 유치원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17일(현지시간) 포격으로 파괴된 루한스크 지역내 유치원의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2일 오후 9시(현지시간)까지 러시아의 지원을 받고 있는 루한스크 인민공화국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80차례 포격했다고 밝혔다.

CNN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의 휴전 위반에 대한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최근 성명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80건의 포격 중 58건은 전선에서 50km 이내에 있어서는 안 된다는 민스크 협정에 의해 금지된 100밀리미터(mm) 이상의 대포로 쏘아진 공격이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번 공격으로 병사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전날에는 84건의 휴전 위반이 있었다고 밝혔으며,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자들이 "우크라이나군이 포격을 가하도록 도발하기 위해 정착촌 내에 중화기를 배치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민스크 협정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며 두 공화국을 승인한 이상 더 이상 이행할 것은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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