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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x이동진, 글렌 클로즈 인생작 '더 와이프' 조명…"섬세한 작법"(종합)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11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2-11 20:39 송고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 뉴스1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 뉴스1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 영화 '더 와이프'를 소개했다.

11일 오후에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에서는 영화 '더 와이프'를 다뤘다.
'문화시민' 코너에서 조명한 영화 '더 와이프'는 할리우드의 전설, 배우 글렌 클로즈의 인생작이라고 불린다. '더 와이프'는 작가 남편 '조셉'(조나단 프라이스)의 성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아내 '조안'(글렌 클로즈), 마침내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부부의 인생 최고의 순간 펼쳐진 종말을 그렸다.

이동진은 글렌 클로즈의 연기력을 칭찬했고, 홍진경은 글렌 클로즈가 국내 팬들에게는 지난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통해 각인됐다고 언급됐다.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함께 후보에 올랐던 글렌 클로즈를 언급하며 "제가 어떻게 대배우 글렌 클로즈와 경쟁을 하겠나"라고 말했던 것. 더불어 글렌 클로즈와 윤여정은 동갑이라고. 이어 글렌 클로즈의 딸 애니 스털크가 조안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진은 조안의 표정이나 행동의 이유를 대사로 전달하지 않는 연출을 언급했다. 이어 남편 조셉이 노벨 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고, 침대 위에 올라가 아내 조안의 손을 잡고 어린아이처럼 방방 뛰는 첫 장면을 중요한 복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진은 '더 와이프'에 대해 "작법이 섬세하고 잘 짜여졌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더 와이프' 속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조안의 '나는 되게 복잡한 여자예요'를 꼽았다. 홍진경은 "우리의 삶이 모두 단순하지만은 않다, 우리 삶이 모순이잖아요, 우리는 다 복잡하다"라며 조안의 대사가 마음에 와닿았다고 전했다.
이날 이번 주 갓 나온 영화를 소개하는 '갓무비'에서는 영화 '언차티드'가, '훅'에서는 영화 '안테벨룸'이, '저스트 텐미닛'에서는 영화 '모럴센스'가, '특이점'에서는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이 소개됐다. '영화로운 드라마'에서는 영화 '보안관'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비교됐다.

한편 tvN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은 최신 신작부터 지금 이 순간 제일 핫한 핫클립까지, 홍진경이 뇌에 다이렉트로 넣어주는 색다른 콘텐츠 추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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