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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710세대 공급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경기도 도시계획위 통과…내년 하반기 착공·2026년 완공 목표
수인분당선·고속도로 인접…'사통팔달' 실수요자 관심 보일 듯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2021-12-28 15:16 송고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시흥시 제공)© 뉴스1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시흥시 제공)© 뉴스1

경기 시흥시가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고 28일 밝혔다.

월곶역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된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 3172억원이 투입돼 23만5780㎡, 27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 17일 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통과되면서 본격 추진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이번 사업은 내년 상반기 개발 및 실시계획이 변경된 후에 하반기께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준공은 2026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세대수 2710세대 중 일반분양은 1355세대, 장기임대주택은 1355세대다. 전세대 59~84㎡(일부 105㎡)로 중소형 규모로 계획됐다.
건축계획의 최고 층수는 51층으로 적용해 통경축과 일조권, 바람길을 확보하고 최대높이 171m로 주상복합건물을 건축,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조성된다.

월곶역세권의 개발사업으로 발생되는 개발이익은 구역 및 지역 내 공공시설의 확충으로 전액 재투자된다. 복합건축물, 구도심지의 공원녹지 조성을 통해 구도심 및 인접도심과의 상생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월곶역세권은 수원~분당~왕십리까지 연결되는 수인분당선과 월곶역~광명역~판교~강릉까지 연결되는 경강선의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교통환경이 뛰어나다.

또 인천발 KTX, 경강선 이음도입 등으로 강릉~대전~광주~부산 등으로 연결되는 교통망까지 갖추게 돼 '더블역세권'으로 교통망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영동고속도로와 제3경인고속화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는 등 교통환경이 뛰어나 청년층,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또 주택가격이 급증하고 있는 현재, 양질의 주거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의 대표적인 주택정책 성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2022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해 주거안정화 정책을 실현하고 주거, 업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직주근접형 역세권 중심도시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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