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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재아가 강제로 잡초 먹였다"…이동국 두딸 '학폭 루머'에 한 말(종합)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1-12-16 11:36 송고 | 2021-12-16 11:44 최종수정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전 축구선수 방송인 이동국의 쌍둥이 딸 이재아·이재시, 그리고 두 사람의 엄마 이수진씨가 '학교폭력' 루머에 즉각 입을 열었다.

이재아·이재시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댓글을 박제했다.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댓글의 내용에 따르면 누리꾼 A씨는 "그냥 무시하지 마시고 제 얘기를 한번만 들어주세요. 재시 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친구를 왕따시켜서 강전(강제전학) 당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A씨는 "친구에게 강제로 잡초를 먹이고 화장실에서 사진을 찍는 등 피해자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트라우마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어 "이런 애들이 지금 이렇게 좋은 인식을 받으며 살고 있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네요. 이 댓글 삭제하지 마시고 평생 반성하면서 사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재아는 "저와 재시는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닌 적도 없고 다른 학교에서도 강제전학을 당한 적이 없습니다. 저와 재시는 5년간 홈스쿨링을 했으며 이 댓글은 허위 사실입니다. 악성루머 및 허위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입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재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재시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같은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사실이냐, 3년 된 팬인데 정말 실망이다. 해명을 듣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고, 이에 A씨는 "채드윅 다니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강전 당하고 또 다른 곳에서도 강전을 당해서 홈스쿨링하는 거에요. 같은 학교 나왔습니다"라며 재차 재아·재시의 학폭을 주장했다.

이동국의 아내인 이수진씨는 두 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댓글에 "해명 가치도 없는 댓글이지만 당신의 글을 보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답글을 남긴다"며 "재시·재아는 채드윅 국제학교를 다녀본 적도 없고 강전을 당한 적도 없고 그 어떤 친구와도 뉴스에서나 나올 법한 일들을 경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이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 뉴스1

그러면서 "어린 학생이 재미로 이러는 것 같은데 당장 사과하고 다시는 어디에서도 이런 댓글로 장난하지 말아달라. 경찰서 갈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동국은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과 결혼해 슬하에 4녀 1남을 두고 있다. 딸 재아는 테니스선수, 재시는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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