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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인근서 순찰차 치고 도주…음주측정도 거부

붙잡으려는 택시기사도 폭행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1-12-04 20:19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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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고급 외제차를 몰다 순찰차를 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30)를 도로교통법 위반(사고후미조치·음주측정거부)과 폭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쯤 강남역 인근에서 순찰차를 치고 약 1km 정도 차를 몰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를 목격하고 자신을 붙잡으려는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경찰은 A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측정을 하려 했으나 A씨는 이를 거부했다.

A씨가 몰던 고급 외제차는 크게 파손됐으나 당시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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