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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주유소 226곳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등 특별 점검

요소수 부족사태 진정될 때까지 탄력적 운영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1-11-16 09:13 송고
전국 100개 거점주유소에 요소수가 보급된 가운데 15일 거점주유소인 호남고속도로(대전방향, 상행) 논산 벌곡면 벌곡휴게소 내 주유소에서 화물차들이 요소수를 공급받고 있다. 2021.11.15/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시는 요소수 수급 안정화를 위해 특별 점검반(TF)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요소수 비상대책 회의를 열어 최근 요소수 공급 차질 사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특별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특별 점검은 5개 반, 19명을 투입해 주유소 226곳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실시하며, 요소수 부족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점검 대상이나 기간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요소수 매점매석 행위, 담합 등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 교란행위, 미표시·제조기준 부적합 요소수 공급 판매 등이며, 요소수 판매처를 중심으로 판매량 등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한 정부의 ‘요소수 긴급 수급 조정 조치’ 시행 내용도 안내할 계획이다.

긴급 수급 조정 조치로 차량용, 대기오염 방지 시설용 요소수 제조자·수입자·판매자는 생산·수입·판매량 등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한국환경공단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 신고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환경부장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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