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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얀센 접종자 추가접종 시작…5만4000명 대상

외국인 미접종자 추가 접종도 독려 예정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2021-11-08 14:56 송고
얀센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얀센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이 진행되고 있는 8일 오전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 접종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라남도는 8일 얀센백신 접종자 추가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얀센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개월 이상 경과한 도민을 대상으로 하며 64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 전남지역 얀센백신 접종자는 민방위·예비군, 무의도서 주민, 외국인 등 5만4000명이다.
사전예약은 백신접종예약시스템이나 시군 콜센터에서 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에서 24시간 상담한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영세사업장, 농어촌 작업장에서 외국인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2주간 외국인 확진자는 58명이며, 이 중 접종 미완료자(미접종 또는 1차접종)가 49명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전남도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담당공무원 지정제를 운영해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 접종 여부 등 방역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외국인 미접종자는 신속히 접종하고 접종 완료자는 추가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강영구 도 보건복지국장은 "접종 후 시간이 많이 지나면 코로나19로부터 면역력 확보를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며 "고령층, 고위험시설 종사자, 얀센백신 접종자는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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