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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개원 10주년 기념 9~10일 다양한 과학문화 행사

노벨상 수상자 강연, 북콘서트 등 열려
IBS 유튜브 채널 생중계

(대전=뉴스1) 심영석 기자 | 2021-11-08 10:53 송고
IBS 10주년 과학 콘서트 홍보 포스터© 뉴스1
IBS 10주년 과학 콘서트 홍보 포스터© 뉴스1

기초과학연구원(IBS)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9~10일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노벨상 수상자 강연 등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8일 IBS에 따르면 우선 9일 오전 9시 201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레프코위츠 미국 듀크대 교수가 ‘오늘의 나를 만든 두 가지 소명’를 주제로 화상 강연을 펼친다.

레프코위츠 교수는 외부 신호에 대응하는 세포막 단백질인 ‘G단백질결합 수용체(GPCR)’의 기능과 구조를 밝혀낸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했다.
강연 후에는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최희정 서울대 교수, 명경재 IBS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장 등이 참가하는 패널토론을 통해 젊은 과학자들의 궁금증과 경력관리에 대한 고민을 듣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IBS가 발간한 신작도서 ‘코로나 사이언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를 소재로 북콘서트가 열린다.

이 책은 IBS의 첫 과학 교양서 ‘코로나 사이언스’의 후속작이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IBS 홈페이지에 연재한 21편의 ‘코로나19 과학 리포트 2’를 재구성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IBS 생명과학 분야 연구단 및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소속 연구진과 수의학 등 주요 저자들이 참여해 신작 도서를 소개하고,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 중인 과학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국을 대표하는 기초과학연구소의 수장들이 모이는 ‘IBS Global Summit’도 마련됐다.

노도영 IBS 원장을 비롯 마틴 슈트라트먼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MPG) 회장, 코야스 시게오 일본 이화학연구소 이사 등이 참여해 ‘포스트 팬데믹 시대 기초과학 연구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I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km503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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