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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사, 인니정부 노바백스 승인에 장초반 6% 상승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11-02 09:22 송고
노바백스 © 로이터=뉴스1
노바백스 © 로이터=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의 인도네시아 정부 승인 소식에 힙입어 장 초반 6% 상승하고 있다. 

2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대비 1만3500원(6%) 오른 2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인도네시아 의약품 규제당국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인 코보백스에 대해 긴급사용승인을 내렸다.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백신 중 재조합 단백질 방식으로는 최초 사례이며 안전성 및 섭씨 2~8도 내 유통 편의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같은날 노바백스 백신은 캐나다 규제기관에 가속심사절차 제출을 완료했다. 유럽 EMA에 최종 규제 검토(final regulatory review)를 위한 데이터와 모듈 제출도 완료한 상태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노바백스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된 사례가 나왔기 때문에 이미 해당 백신에 대해 리뷰를 하고 있는 국내 식약처에 대해서도 승인 신청 제출 소식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국내의 경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노바백스 백신의 라이선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또 "식약처 승인이 될 경우 이미 생산을 완료한 4000만 도즈의 물량에 대해 완제 포장공정 매출까지 인식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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