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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도시재생사업 연계해 '대대적 빈집 정비'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2021-09-23 15:20 송고
광주 동구청의 모습.(광주동구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 동구청의 모습.(광주동구 제공)/뉴스1 DB © News1

광주 동구는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노후화되고 방치된 빈집들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주택·건물 노후화로 발생하기 쉬운 빈집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
빈집은 관련 법률에 따라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동구는 지난해까지 빈집 145개소를 철거·정비했다.

올해 빈집 정비 예산은 시·구비 3억원으로 연말까지 빈집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철거하고 주변 환경에 맞게 3년간 주차장, 텃밭, 쉼터 등 공익 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빈집 소유자들에게 건물 방치에 따른 위험 홍보로 자진 정비를 유도하고 경찰·소방에 대한 협조 요청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도시재생과 함께 빈집의 새로운 변신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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