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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2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식 개최

총 18개 대학생·대학원생 팀 참여…8개 팀 시상
마스크 등 공공보건용품에 대한 수입규제조치의 WTO 합치성 주제로 토론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1-08-25 06:00 송고
© News1 장수영
© News1 장수영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2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시상식을 25일 개최한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함께 오전 10시 서울 트레이드타워에서 시상식을 8개 팀에게 상을 수여한다.
대회는 지난 2010년부터  통상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일류 통상인력 육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었으며, 주어진 주제를 놓고 실제 세계무역기구(WTO) 현장에서의 통상분쟁 절차를 본떠서 참가자들이 변론서면 제출·구두변론 경연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무역자유화와 사회적 가치 보호 사이의 균형'을 대주제로 해 마스크 등 공공보건용품에 대한 가상의 수입규제 조치의 WTO 협정 합치성을 주요 쟁점으로 다뤘다.

학부·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총 18개팀이 예선에 참가해 변론서면을 제출했고, 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상위 4개팀이 지난 20일 온라인 구두변론 경연을 벌여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White Tigers On-fire(W.T.O) 팀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The Great GATTsby 팀(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 2위상인 한국국제경제법학회장상을 수상한다.
또 Natural Born Barristers(NBB) 팀(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Skkulers 팀(성균관대 법전원)이 각각 공동 3위로 대회 운영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Team Haribo(서울대 법전원), Moot-Yaho 팀(서울대학교·연세대학교) 그리고 Fiat Lux 팀(한동대학교) 등 3개 팀에게는 장려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격려사를 통해 "무역을 통해 경제발전을 이끌어온 우리나라로서는 우수한 통상인재의 확보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질적·양적으로 우수한 통상인력들이 꾸준히 배출돼 국익 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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