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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된 12일 장 초반 코스피 지수는 0.7% 가량 올라 3240선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도 오름세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시간외 뉴욕지수 선물이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9일) 종가와 비교해 23.84포인트(0.74%) 오른 3241.79를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40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0억원, 12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현대차,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등이 오르고, 삼성SDI, 카카오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상승하고,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7p(0.41%) 상승한 1033.20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179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5억원, 18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등이 오르고, 카카오게임즈, SK머티리얼즈, 에이치엘비 등은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상승하고, 디지털콘텐츠, 통신장비, 섬유·의류 등은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pej8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