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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이베이' 입찰 불참 네이버, 52주 신고가…5% 대 상승

(서울=뉴스1) 강은성 기자 | 2021-06-23 09:30 송고 | 2021-06-23 09:32 최종수정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분당 판교 네이버 사옥. 2018.1.23/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네이버가 23일 장 초반 5%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날 온라인 쇼핑몰 이베이 매각 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식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외국인 창구에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기준 네이버는 전일대비 5.24% 상승한 4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18일 기록했던 41만원 신고가를 경신한 수치다.
전날 65조원 수준이었던 네이버의 시가총액도 67조5123억원으로 껑충 뛰어올랐다. 

라이벌 카카오도 이날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 가량 오르며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네이버는 전날 이베이 매각입찰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공시하며 입찰 불참을 공식화했다. 일각에서는 네이버가 이베이 인수에 신세계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현재 네이버 쇼핑의 확장성에 별반 도움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분율이 신세계에 비해 현저히 낮아 인수 시너지가 높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또 네이버가 이베이 인수를 위해 8000억원 상당의 현금 지출을 해야 했던 것도 불리한 요인으로 작용했는데, 이번에 입찰 포기를 공식화하면서 이런 우려가 해소됐다는 평가다.



esth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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