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5월 전국아파트 3.3㎡당 평균분양가 1364만원…1년새 12%↑

서울 분양가 3.3㎡당 2859만원…1년 전보다 5.8% 상승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1-06-15 18:49 송고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0.9.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2020.9.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364만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3만8900원(㎡당 41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0.73% 올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2.24% 상승했다.
HUG 관계자는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충남, 전북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 대비 높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HUG는 통계 발표일 기준으로 최근 12개월 사이 분양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평균 분양가를 산출한다. 분양보증서 발급 후 12개월이 지난 단지는 산정대상에서 제외한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3.3㎡당 1925만8800원(㎡당 583만6000원)으로 전월보다 0.48%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보다는 4.45% 증가했다.

서울은 서초구의 신규 분양 영향으로 3.3㎡당 2859만7800원(㎡당 866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1.65% 증가, 전년 동월 대비 5.8% 증가했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3,3㎡당 1390만2900원(㎡당 421만3000원)이다. 전월 대비 1.46%, 전년 동월 대비 9.93% 각각 오른 수치다. 기타지방은 3.3㎡당 1133만5500원(㎡당 343만5000원)으로 전월보다는 0.85% 오르고, 전년 동월보다는 19.5% 올랐다.

5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 아파트는 총 1만3152가구로 전년 동월(2만7803가구) 대비 53% 줄었다.

기타지방의 신규 분양 가구 수는 총 6012가구로 전체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5597가구,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543가구로 집계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세부 정보는 HUG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096pag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