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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소비자·커뮤니티 뱅킹 사업부 차기 리더는 여성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1-05-20 08:57 송고
JP모건. © AFP=뉴스1
JP모건. © AFP=뉴스1

JP모건의 소비자·커뮤니티 뱅킹 사업부(CCB)를 두 여성이 함께 이끌게 됐다고 미국의 경제 매체인 배런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리안 레이크 소비자 대출 사업부 최고경영자(CEO)와 제니퍼 핍스자크 JP모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CCB를 공동으로 이끌게 된다.
이번 인사는 고든 스미스 JP모건 공동대표 겸 CCB 최고경영자(CEO)가 올 연말 은퇴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CCB를 두 여성 임원에게 맡기는 것은 지난해 500억달러(약 56조5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소비자 사업 부문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JP모건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두 여성 모두 JP모건에서 정상의 지위에 오르기 위한 경쟁자로 간주된다. 이번 인사는 스미스 CEO의 퇴임 즉시 이루어질 예정이지만 몇 달 동안은 그가 업무 보고를 받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은 "우리가 레이크와 핍스자크 두 사람을 훌륭한 경영진 임원으로 둔 것은 행운이다"며 "이들은 모두 매우 재능 있는 임원의 본보기"라고 밝혔다.

다이먼 회장은 2년 전 핍스자크를 CFO 자리에 임명하면서 이는 그가 은행 사업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한 인사라며 후계구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레이크도 CFO로 7년 간 소비자 대출을 담당한 후 CEO로 임명된 바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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