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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안전한 하굣길' 교통안전지도사 26명 투입

교통사고 예방 위해 노란신호등·과속 단속 카메라 확충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2021-03-26 08:52 송고
신구로초등학교 앞 속도알림표지판(구로구 제공).© 뉴스1
신구로초등학교 앞 속도알림표지판(구로구 제공).© 뉴스1

서울 구로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교통안전지도사를 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봉초등학교, 신미림초등학교, 항동초등학교 등 관내 10개 초등학교에 학기 중 교통안전지도사 26명을 투입해 하굣길 어린이들을 집까지 안전하게 인솔한다.
구는 학교 앞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한다.

신도림초등학교, 고산초등학교, 하늘숲초등학교, 구로남초등학교, 구로삼성어린이집 등 5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노란 신호등' 73개를 설치한다.

'노란 신호등'은 기존 검정색인 신호등 테두리를 노란색으로 바꿔 교통 신호를 더 쉽게 인지할 수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과속·신호위반 단속카메라(30대), 안전펜스·미끄럼방지포장·안전표지, 옐로카펫, 바닥형 보행신호등, 횡단보도 집중조명, 횡단보도 음성안내보조장치, 교차로 알리미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도 확충한다.

구는 구로경찰서,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교 주변에서 '횡단보도 보행시 스마트폰 사용 자제' 캠페인도 펼칠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어린이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는 서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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