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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마리화나' 관련주 들썩…美 농무부 규정 승인 영향

(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2021-03-11 09:56 송고
대마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2020.11.23/뉴스1
대마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2020.11.23/뉴스1

마약 원료인 '대마'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최근 미국 농무부에서 대마 산업 규정을 승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48분 기준 국내에서 '마리화나(대마)'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성첨단소재는 7.77% 오른 4090원, 한국비엔씨는 2.14% 상승한 7150원, 마이더스AI는 2.28% 오른 540원, 우리바이오는 1.63% 상승한 4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톰 빌색 미국 농무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연방 대마 산업 규정을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각 성분(THC) 0.3% 이상인 대마 식물재배지를 다른 사람을 고용하지 않고 농가가 직접 갈아엎을 수 있도록 하고 산업용 대마를 테스트할 수 있는 실험실을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새 규정은 오는 22일 발효된다.

오성첨단소재 자회사 카나비스메디칼은 마리화나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마리화나는 대마의 잎과 꽃에서 얻어지는 마약류의 물질이며 치료용으로 일부 쓰임이 가능한 상태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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