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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바울,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금메달…여자부 정보경 동메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1-03-06 11:09 송고
남자 유도간판 안바울이 2021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AFP=뉴스1
남자 유도간판 안바울이 2021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대회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 AFP=뉴스1

한국 유도대표팀 남자 66㎏급 간판 안바울(남양주시청)이 2021 타슈켄트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바울은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휴모 아레나에서 열린 타슈켄트 그랜드슬램 남자 66㎏ 이하급 결승에서 몽골의 욘돈페렌레이 바스쿠를 상대로 지도 3개(반칙승)를 이끌어내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안바울은 지난 1월 텔아비브 그랑프리 이후 출전한 4개 대회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쿄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안바울은 이날 결승에서 상대 바스쿠가 반칙패 기준인 지도 3개를 받으면서 금메달을 수확하게 됐다.

안바울은 준결승에서 국내 라이벌로 꼽히는 김임환(한국마사회)을 상대로도 반칙승으로 제압한 바 있다.
도쿄올림픽은 국제유도연맹(IJF) 올림픽랭킹 기준 체급별 상위 18위에 포함되거나, 대륙별 올림픽랭킹 체급별 1위를 차지해야 출전할 수 있다.

국가별로 체급별 1명이 출전가능하기 때문에 안바울과 김임환은 치열한 경쟁 중이다. 안바울은 WRL 랭킹 4위, 김임환은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여자 52㎏ 이하의 정보경(안산시청)도 이날 동메달을 수확했다.

3회전서 몽골 선수에게 일격을 당했던 정보경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정보경은 라리사 피멘타(브라질)에게 지도 3개를 얻어 반칙승을 거뒀다.

한국은 대회 첫날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일본(금 3, 은 1), 몽골(금 1, 은 2)에 이어 3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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