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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기 최고 인상률' NC, 연봉계약 완료…나성범 최고연봉

'SNS 논란' 박민우 21.2% 상승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1-01-29 15:26 송고
NC 다이노스 송명기.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NC 다이노스 송명기.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가 2021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9일 "신인과 FA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68명과 2021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최고 인상률은 우완투수 송명기로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307.4%가 인상된 1억1000만원을 받는다. 종전 NC 구단 최고 인상률은 2020년 박진우가 기록한 300%였다. 

야수 최고 인상률은 강진성이 기록했다. 올해 잠재력을 터뜨리며 주전 1루수로 등극한 강진성은 3800만원에서 215.8% 오른 1억 2000만원을 받게 됐다. 

빅리그 진출이 무산된 외야수 나성범은 종전 5억원에서 56% 인상된 7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 내 최고연봉이다.

전날 SNS로 구단에 불만을 표출한 내야수 박민우는 5억2000만원에서 21.2%가 오른 6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그 외 임정호(1억3000만원), 원종현(3억원) 등이 인상됐고 강윤구(1억원), 이재학(2억원) 등은 삭감됐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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