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송명기.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프로야구 '디펜딩챔피언' NC 다이노스가 2021시즌 선수단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NC는 29일 "신인과 FA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68명과 2021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최고 인상률은 우완투수 송명기로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307.4%가 인상된 1억1000만원을 받는다. 종전 NC 구단 최고 인상률은 2020년 박진우가 기록한 300%였다.
야수 최고 인상률은 강진성이 기록했다. 올해 잠재력을 터뜨리며 주전 1루수로 등극한 강진성은 3800만원에서 215.8% 오른 1억 2000만원을 받게 됐다.
빅리그 진출이 무산된 외야수 나성범은 종전 5억원에서 56% 인상된 7억8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구단 내 최고연봉이다.
전날 SNS로 구단에 불만을 표출한 내야수 박민우는 5억2000만원에서 21.2%가 오른 6억3000만원에 계약했다. 그 외 임정호(1억3000만원), 원종현(3억원) 등이 인상됐고 강윤구(1억원), 이재학(2억원) 등은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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