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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월 개인훈련 제주서 돌입…김광현은 김해(종합)

'코로나19'로 오키나와 아닌 국내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황석조 기자 | 2021-01-07 16:30 송고 | 2021-01-07 16:57 최종수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류현진(34·토론토)이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에 돌입했다.

류현진의 에이전시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측은 7일 뉴스1과 통화에서 "류현진이 제주도에서 개인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에이전시에 따르면 류현진은 지난 6일 제주도로 향했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나섰다. 훈련기간은 아직 미정으로 미국 스프링캠프 시작일 등에 맞춰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류현진 곁에는 이번에 전담 트레이닝코치로 새롭게 부임한 장세홍 코치가 함께한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프로그램에 맞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주도를 택한 이유는 기후 때문이다. 류현진은 해마다 이맘때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개인훈련을 한 뒤 미국으로 향했다. 오키나와 날씨가 비교적 온화하기 때문으로 지난해의 경우 오키나와에서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과 함께 훈련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해외 이동이 어려운 상황. 이에 일본 대신 국내로 눈을 돌렸고 기후가 따뜻한 제주도를 택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김광현은 지난달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따뜻한 곳에서 몸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예전 SK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허재혁 롯데 트레이닝 코치와 땀을 흘리고 있다.

연고지인 롯데 구단은 김진욱, 나승엽, 손성빈 등 어린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거 김광현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며 적극 환영하는 가운데 훈련을 배려하고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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