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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美민주당 '블루웨이브'…한화솔루션 등 친환경株 상승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21-01-07 09:18 송고
미국 캘리포니아 비컨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한화솔루션 제공). © 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 비컨 카운티 태양광 발전소(한화솔루션 제공). © 뉴스1

미국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까지 탈환한 '블루웨이브'를 달성하면서 한화솔루션 등 친환경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민주당이 상원 2석을 모두 가져감에 따라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추진 동력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7일 오전 9시 9분 기준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인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3500원(6.58%) 오른 5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만82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태양광 관련주인 OCI는 4300원(4.45%) 오른 10만1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외에 대성파인텍(12.23%), 톱텍(4.18%), 신성이엔지(4.02%) 등도 상승세다.

풍력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10.01%), 씨에스윈드(4.20%), 스페코(3.93%) 등도 강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현재 개표가 98% 이뤄진 가운데 민주당 오소프 후보가 50.31% 득표율로 과반을 얻어 상대인 공화당 퍼듀 의원(49.69%)을 눌렀다. 
민주당 라파엘 워녹 후보는 50.73% 득표율로 공화당 켈리 뢰플러 의원(49.27%)을 약 6만표 차이로 앞서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대통령과 상하 양원을 모두 장악하는 이른바 '블루 웨이브'를 달성했다.

WSJ는 "(결선투표 결과)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이 상원 주도권을 회복한 것은 6년 만이고 상원과 하원을 모두 장악한 것은 버락 오바마 정부시절인 2011년 이후 10년 만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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