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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 "저성장 시대에 맞춰 최적화된 조선소로 거듭나야"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1-01-04 16:45 송고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제공)© 뉴스1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삼성중공업 제공)© 뉴스1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4일 신년사에서 임직원들에게 생존을 위한 적극적인 변화와 실천과기술 격차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주문했다.

정 사장은 "저(低)성장이 뉴 노멀인 시대에 맞춰 최적화된 조선소로 거듭나야 한다"며 "스마트SHI가 가시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SHI는 삼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혁신 활동으로 ICT, IoT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에서 구매, 생산에 이르는 전(全) 부문의 최적화를 통한 원가 개선이 목표다.

이는 회사가 외부 시황에 기대지 말고 혁신을 통해 저(低)비용·고(高)효율 조선소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 사장은 "성장 동력 확보는 우리의 미래"라며 "기술 부문은 친환경, 신기술, 신제품 연구 개발에 더욱 집중해 시장을 선점해 달라"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LNG 핵심 공정의 기술 자립, 원격자율운항 기술, 연료전지, 암모니아 추진 선박 등 앞선 기술력만이 치열한 수주 경쟁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신념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 사장은 안전과 품질 사고 없는 완벽한 일 처리를 강조하며 "혁신적인 도전이 존중받는 문화, 자기 주도적인 업무 수행과 협업이 강한 삼성중공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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