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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광주 밤새 3명 추가…21일 확진자 8명으로 늘어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20-11-22 08:36 송고
광주에서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한 재학생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는 해당 학교 재학생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2020.11.2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에서 전남대병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20일 오후 광주 남구 한 고등학교에서 한 재학생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날 광주에서는 해당 학교 재학생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2020.11.20/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한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 등 3명이 추가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하고 있다.

22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해 광주 612~614번 환자로 분류됐다.
남구 월산동 주민인 광주 612번 환자는 방송통신고 학생인 전남 201번 환자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북구 우산동 거구자인 광주 613번 환자는 전남대병원 관련 환자인 광주 575번 환자의 배우자다.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됐다.

서구 화정동에 사는 614번 환자는 서울에서 유입된 환자다. 서울 마포구 231번 환자 접촉자로 파악됐다.
이로써 21일 하루동안 발생한 지역감염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기준 광주서 교도관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5명이 추가 확진돼 광주 607~61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607번 확진자는 광주교도소 직원으로 전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재소자에 대한 동행 근무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됐다. 밀접촉자인 아내(609번)와 자녀(610번)도 추가 감염됐다.  

광주 608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간호사인 '광주 606번'의 남편이다.

611번 확진자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거주자로 방역당국이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감염 확산이 계속되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주말을 맞아 경각심을 가지고 방역수칙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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