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 <자료사진> © AFP=뉴스1 |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당장 떠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고 익명의 클럽 소식통을 인용해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메시가 증명을 필요로 하는 서류를 긴급 발송할 때 쓰는 부로팩스(Burofax)를 통해 클럽 측에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날 AFP통신도 메시가 바르셀로나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싶다는 의향을 구단 측에 전달했다고 클럽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는 메시 측 변호인들은 구단에 팩스를 보내, 계약서 상 방출 조항을 발동해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는 메시의 의향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 유소년 선수로 2000년 입단해 2014년 1군에 데뷔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1년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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