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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상태 호전…중환자실서 일반병실로

앞서 경미한 뇌출혈로 수술…상태 호전돼 현재 일반병실서 회복 중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0-08-10 10:53 송고 | 2020-08-10 10:58 최종수정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2017.4.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2017.4.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경미한 뇌출혈 증세로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84)가 일반 병실로 옮겼다.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조 원로목사는 최근 상태가 호전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관계자는 뉴스1에 "조 원로목사께서 얼마 전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지만 다시 중환자실로 가셨다 이번에 또 한 번 일반병실로 옮겼다"라며 "현재 회복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도 지난 9일 예배 중 설교에서 "성도님들께서 기도해주셔서 조용기 원로목사님 일반병실로 옮기시고 회복 중에 있다"고 조 원로목사의 상태가 호전됐음을 밝히며 "주님, 조용기 원로목사님 속히 병상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은혜에 은혜를 더해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앞서 조 원로목사는 7월22일 오전 뇌출혈 증세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해 회복 중이었다. 그는 7월16일에도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조용기 원로목사는 1936년생으로, 등록신도가 56만여명으로 추산되는 개신교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설립자다. 조 목사는 2008년 당회장 목사 임기를 마친 뒤 원로목사로 활동 중이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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