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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양재허브에 '빅데이터 캠퍼스'…민간도 자유롭게 활용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20-05-31 11:15 송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I양재허브에서 열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AI자율주행차 운행 체험을 하고 있다. 2019.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I양재허브에서 열린 창업 활성화를 위한 청년과의 대화에 참석해 AI자율주행차 운행 체험을 하고 있다. 2019.12.1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시는 AI(인공지능) 양재허브에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캠퍼스'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문을 여는 AI 양재허브 빅데이터 캠퍼스에서는 상암동 본원과 동일한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캠퍼스에서는 신용카드, 대중교통, 유동인구 등 시민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간데이터부터 생활인구, IoT(사물인터넷) 데이터 등 상세한 단위까지 포함된 공공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다.

서울시는 서울 상암동에 있는 빅데이터 본원을 비롯해 강남 팁스타운,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서초구 서울연구원 등 3개 분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분원 개설로 기존 양재허브에 입주한 69개 AI기업과 협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분원 개설과 함께 빅데이터캠퍼스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먼저 모바일로 빅데이터캠퍼스 이용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바꾼다. 또 데이터 반출 신청 절차도 간소화해 심사기간을 기존 14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

아울러 공공‧민간 분야의 신규 데이터 9종을 추가로 확보해 개방한다. 생활인구 데이터, 교통카드 데이터 등 즉각적인 분석이 요구되는 데이터는 매일 갱신하고 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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