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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뉴딜' 공공·민간투자 2개 사업 조기 착수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산단 르네상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0-04-20 16:55 송고
울산시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형 뉴딜'의 선두사업으로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과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 뉴스1
울산시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울산형 뉴딜'의 선두사업으로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과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고 밝혔다. © 뉴스1

울산시는 '울산형 뉴딜'의 선두사업으로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과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사업'을 우선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클린 워터 정비 사업은 2030년이 완료인 울산지역 노후 상수도관 164㎞ 교체를 7년 앞당겨 2023년까지 완료한다.
시는 이 사업 전체를 지역 기업체가 수주하도록 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사업도 병행해 먹는 물 관리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역개발기금 차입 등을 통해 사업비 1000억원을 확보할 예정인 시는 올해 2회 추경에 설계비 50억원을 반영한 뒤 내년부터 3년간 연 300억원씩 투입해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사업기간 단축을 통한 유수율 개선으로 연 500억원의 예산 절감은 물론 연 고용유발 24만명, 경제유발 2440억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어 두 번째 사업인 안전하고 행복한 산업단지 르네상스사업은 이미 조성된 산단 내 녹지·공원과 공영주차장을 활용해 공공청사, 공공임대주택, 청년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산단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최소 예산 투입으로 LH의 공공투자나 국가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울산지역 23개 산단에는 다수의 녹지·공원과 시 소유의 공영주차장 4만6769㎡의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

시는 이중 일부를 활용해 신일반산단내 폭발사고에 대비한 대용량 포방사시스템 구축, 매곡산단내 행복주택 유치, 달천농공단지내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공모 등 국비와 LH 투자금 573억원을 확보한 3개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또 남은 공유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민자를 유치해 공공시설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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