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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형 코로나 긴급생활비 신청하세요"…2만3900여가구 혜택

재난생계위기 지원,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20-04-06 14:02 송고
광양시청© 뉴스1
광양시청© 뉴스1

전남 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긴급생활비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가구는 50만원으로 '광양사랑상품권'으로 차등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광양시 총 6만4627가구 중 2만3912가구(37%)에 혜택이 돌아간다. 신청자격은 2020년 3월22일 기준 주민등록상 전남거주자로 신청 이후 선정시까지 타 시도로 전출할 경우 지원은 제한된다.

접수는 7일부터 5월29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세대주 본인 또는 세대원이 신청 가능하며, 방문 신청 때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또는 건강보험자격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전남형 긴급생활비 지원으로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침체된 지역상권이 조금이나마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광양시는 전남에서 최초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 시민에게 20만원씩(광양사랑상품권카드) 긴급재난생활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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