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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서요양병원서 32명 무더기 확진…요양병원發 집단감염 현실로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2020-03-21 09:40 송고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옮기고 있다. 20.3.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옮기고 있다. 20.3.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경산 경산시에 있는 서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21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요양병원 50대 간호조무사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이 병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한 결과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추가 확진자 32명 중 25명은 환자이고 요양보호사 5명, 간호조무사 2명  등이다.

이로써 이 요양병원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이병원에는 환자 188명이 입원해 있으며 의료진과 직원 140명이 생활하고 있다
아직 5명에 대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감염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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