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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미추홀구 확진자, 직장동료 노원구 9번 환자와 접촉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0-03-09 21:50 송고
자료사진/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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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전날 노원구에서 9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56세 여성과 접촉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9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옥련동에 거주하는 여성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인 8일 노원구 9번째 확진 여성인 B씨(56)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 마스크 없이 도보로 신도림 성당을 찾았다가, 같은날 오후 1시23분께 신도림동 경인로의 한 빌딩에 위치한 직장으로 복귀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B씨와 마찬가지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위치한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거주지는 옥련동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일 자가격리 중 9일 연수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의뢰했다.
방역당국은 A씨의 거주지역에 대한 방역 작업을 한 데 이어 배우자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자녀 1명은 접촉 이력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또 A씨 등의 이동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인천은 이날 A씨를 포함해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미추홀구와 계양구다. 미추홀구 확진자는 A씨와 마찬가지로 직장동료인 B씨와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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