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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 2명 또 숨져…사망 31명으로 늘어(종합)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0-03-03 17:56 송고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들어가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들어가고 있다. 2020.3.3/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3일 또 숨져 사망자가 21명으로 늘었다. 전국의 사망자도 31명으로 증가했다.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씨(83)가 3일 오전 11시47분 숨졌다.
치매를 앓고 있던 A씨는 지난 2일 호흡 곤란으로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병원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숨진지 2시간50분이 지난 오후 2시 27분쯤 경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던 B씨(75)가 사망했다.

만성폐쇄성 폐질환을 앓던 B씨는 지난달 2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이튿날 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앞서 이날 오전 3시 계명대 동산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77세 남성이 숨져 이날 하루 대구 확진자 3명이 사망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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