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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유산균 'HY2782', 미세먼지 보호에 '효과'

한국야쿠르트-KIST, '유산균 미세먼지 보호 연구협력' 체결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2018-04-04 14:37 송고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사장(왼쪽)과 이병권 KIST 원장(오른쪽)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 News1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사장(왼쪽)과 이병권 KIST 원장(오른쪽)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 조인식을 진행하고 있다. © News1

한국야쿠르트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과 관련 기술실시 및 연구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앞서 한국야쿠르트의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HY2782'(HY2782)에 관한 효과성 연구를 통해 유산균이 미세먼지 독성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에 미세먼지를 투여했을 때 벌레의 성장과 생식능력이 감소하지만, HY2782 균주를 먹인 경우 유의적으로 회복했다.

한국야쿠르트는 액상 발효유에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사용하고 있으며, 연내 발효유 전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연구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며 "발효유 선도 기업이라는 사명감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의 효과를 더욱 다양하게 밝혀 국민 건강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k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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