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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측 "여성듀오 와블과 전속계약 체결"

(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2017-01-03 10:15 송고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친자매 듀오 와블(이기림, 이푸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키위미디어그룹은 이 같은 소식과 함께 "와블의 사랑스러운 음악 색이 케이튠 콜렉티브와 잘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새로 구축된 멀티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특색과 장르를 다양화하고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케이팝의 저변을 넓히는 데 앞장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와블은 키위미디어그룹의 음악 중심 레이블 케이튠 콜렉티브 소속으로 활동하게 됐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케이튠 콜렉티브 외에도 케이팝 레이블인 키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수 이효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새 음반을 준비 중이다.

키위미디어그룹이 와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News1star / 키위미디어그룹
키위미디어그룹이 와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 News1star / 키위미디어그룹


또한 키위미디어그룹은 최근 정통 힙합 레이블인 싸이커델릭 레코즈와 아시아지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며 멀티 레이블 체제를 갖췄다. 싸이커델릭 레코즈에는 래퍼 킬라그램을 비롯해 키드캣, 스쿱 데빌 등의 아티스트가 대거 소속돼 있다. 
한편 와블은 자연스러운 하모니와 청아한 보이스는 물론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실력파 듀오다. tvN '응답하라 1988'의 OST '보랏빛 향기', tvN '또! 오해영'의 OST '사르르' 등을 비롯해 싱글 '바람 그리고: 꽃잎 이야기' 등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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