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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젊은 연주자의 만남,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음악회'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2015-08-05 10:03 송고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포스터 © News1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음악회' 공연포스터 © News1


클라리넷 연주자 김한(19)과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우 지(25)가 함께하는 '한중수교 23주년 기념 음악회'가 오는 20일 서울 광화문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들은 쇼팽의 왈츠 6곡, 폴로네이즈 제6번 '영웅', 장 프랑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주제와 변주곡', 도나토니 '독주 클라리넷을 위한 클래어', 그리고 베버의 '그랜드 두오 콘체르탄테'를 연주한다.

리우 지는 중국 상해에서 태어나 영국 런던을 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다. 2004년 데뷔 앨범을 포함, 영국 클래식FM을 통해 발매한 2장의 앨범이 영국 클래식 음악 앨범차트를 장악하는 등 영국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콘세르트허바우, 카네기홀, 위그모어홀 등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등 다수의 유수 연주단체와도 함께 연주했다.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은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차세대 대표 관악주자다. 디토 페스티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서울국제음악제등 국내 무대와 일본 국제 클라리넷 페스티벌, 독일 오스트프리슬란트 음악축제에 이르기까지 해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리우 지의 쇼팽의 왈츠 6곡과 폴로네이즈 제6번 '영웅'으로 꾸며진 피아노 솔로 무대로 시작해 장 프랑세 '클라리넷과 피아노를 위한 주제와 변주곡', 도나토니 '독주 클라리넷을 위한 클래어', 그리고 베버의 '그랜드 두오 콘체르탄테'까지 이어진다.

한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한중우호협회는 1998년부터 매년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한중수교 기념 음악회'를 통해 민간차원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 왔다. 이 음악회를 통해 중국의 신진 연주자들을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연주자들과의 합동 연주를 통해 양국 간 친선을 증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가격 9000~4만원. 문의 (02)6303-1977.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우 지' © News1
 중국의 피아니스트 '리우 지' © News1
 

클라라네티스트 김한 © News1
클라라네티스트 김한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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