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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혼다 케이스케, FIFA 선정 그리스전 MOM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06-20 00:18 송고 | 2014-06-20 00:48 최종수정
일본 축구 대표팀의 혼다 케이스케. © AFP=News1

일본과 그리스의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예선 2차전이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일본의 혼다 케이스케(AC밀란)가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OM:Man OF the Match)에 뽑혔다.
혼다는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의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C조 조별예선 2차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본은 0-0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을 획득했다.

혼다는 전반 28분 날카로운 프리킥 골을 선보였으나 그리스 골키퍼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에 막히는 등 총 4차례의 슈팅을 선보이고 75차례의 패스를 기록했으나 골을 만들지는 못했다.

혼다는 앞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넣는 등 팀을 이끌고 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그리스와의 경기는 전반 39분 그리스의 카추라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뒤 진행한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무승부를 거둬 패배만큼 뼈아픈 결과를 안게 됐다.



hm334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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