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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격 공습' 받은 이란 "드론 의심 물체 등에 방공 시스템 활성화"

"이스파한 북서부 육군기지 근처서 세 번 폭발 소리"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2024-04-19 12:03 송고 | 2024-04-19 12:13 최종수정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자 1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이란인들이 미사일 모형을 들고 자축하고 있다. 2024.04.1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하자 15일(현지시간) 테헤란에서 이란인들이 미사일 모형을 들고 자축하고 있다. 2024.04.15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로부터 '반격 공습'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이란 측은 방공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통신은 이란 통신사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란 측이 19일(현지시간) '드론(무인기)으로 의심되는 물체'에 대응해 방공 시스템을 활성화했다고 전했다.
파르스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파한 북서부의 육군기지 근처에서 세 번의 폭발 소리가 들렸다고도 밝혔다. 이스파한에는 이란의 핵시설이 밀집돼 있다.

이에 앞서 파르스 통신사는 이날 원인 미상의 이유로 이스파한 공항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는데, 미국 ABC뉴스는 익명의 미국 측 관료를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를 미사일로 타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간부 등 13명이 숨지자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한 이란은 13일 밤 이스라엘 본토에 탄도·순항미사일과 드론 약 330대를 날린 바 있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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