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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갑 '공천취소' 이영선 52.1%였다…류제화 33.1%, 김종민 5.7%

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 지난 23~24일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층 선택이 당락 좌우할 듯…'반드시 투표' 80.3%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024-03-27 09:07 송고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 뉴스1
 세종갑 선거구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  / 뉴스1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취소한 세종갑 이영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섰던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투데이‧TJB대전방송이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지역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52.1%, 국민의힘 류제화 후보는 33.1%, 새로운미래 김종민 후보는 5.7%의 지지를 각각 받았다.
그러나 이 후보는 '부동산 갭투자' 의혹에 발목 잡혀 공천이 취소됐다. 선관위는 전날 그의 후보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

총선 투표 의향 조사에선 '반드시 투표' 80.3%, '가급적 투표' 14.8%, '투표할 생각 없다' 4.9%로 조사됐다.

투표 후보 선택 기준은 '소속 정당'이 3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정책 및 공약' 26.4%, '도덕성' 17.1%, '경력 및 전문성' 11.7%, '출신 지역' 1.5%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세종갑 선거구 당락은 이 후보를 지지했던 유권자들의 선택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성‧연령대‧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활용한 ARS 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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