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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반박 "9급 공무원 월급 251만원, 병장보다 86만원 많다"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4-03-25 11:59 송고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3.23/뉴스1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치러진 23일 서울 용산구의 한 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3.23/뉴스1

인사혁신처가 25일 9급 공무원의 2025년 월급이 병장보다 적다는 언론 보도에 반박했다.

인사처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수당을 포함한 9급 공무원의 보수는 병장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공무원 보수는 봉급(기본급)과 정액급식비, 직급보조비 등 각종 수당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9급 공무원 보수는 올해 기준 봉급 188만 원에 직급보조비 17만5000원 등 공통 지급 수당을 포함해 월 251만 원 수준이다.

반면 병장을 포함한 병 보수는 봉급만 지급되며, 2022년부터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내일준비지원금을 함께 지급하고 있다.

이에 2024년의 경우 병장 기준 봉급은 125만 원, 내일준비지원금은 40만 원으로 총 165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2025년에는 봉급 150만 원, 내일준비지원금 55만 원으로 총 205만 원을 받게 된다.
인사처는 "현재 9급 공무원의 보수는 병장에 비해 86만원 높은 수준"이라며 "내년에 내일준비지원금을 포함한 병장 보수가 인상되더라도 올해의 9급 공무원 보수보다 낮다"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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