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민 KBS 사장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 7일 개최

과방위, 전체회의서 실시계획서 의결…증인·참고인은 협의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2023-11-01 14:44 송고
장제원 국회 과방위원장.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장제원 국회 과방위원장.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민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통과 시켰다.
야당 간사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료제출과 관련해 "청문 대상자나 피감 기관이 상임위 의결을 통해서 제출을 요구한 자료마저도 개인 정보 미동의라는 사유로 제출이 전혀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위원장께서 청문 후보자에게, 각 기관들에게, 자료 제출에 성실히 임할 것을 다시 한 번 말씀 해달라"고 말했다.

정필모 민주당 의원은 "인사청문회 때 후보자가 대상으로서 적합한지 따지려면, 자료도 중요하지만 증인을 통해서 검증을 하는 부분도 있다"며 "KBS 사장 후보자는 임명 제청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위법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검증하기 위해 KBS 이사회 서기석 이사장, 이동욱 이사 김찬태, 정재권, 조숙현 이사에 대한 증인 채택을 요청 드린다"고 했다.

증인·참고인 출석요구의 건을 두고는 여야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장제원 과방위원장은 "양당 간사께서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협상을 해주시면 질의응답을 잠시 중단하고 의결하겠다"고 했다.


kmk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