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와 트레이드로 리베로 오지영 영입

2024-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과 교환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2-27 11:58 송고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오지영(페퍼저축은행 제공)
페퍼저축은행으로 이적한 오지영(페퍼저축은행 제공)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이 트레이드를 통해 GS칼텍스 리베로 오지영(34)을 영입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페퍼는 오지영을 영입하는 조건으로 오는 2024-25시즌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GS칼텍스에 내줬다.
2006-07시즌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오지영은 KGC인삼공사와 GS칼텍스에서 뛰었다. 2010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과 2020 도쿄 올림픽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오지영은 "시즌 중에 팀이 바뀌었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 페퍼로 오게 돼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 페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GS칼텍스 구단에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수 감독대행은 "신생 구단의 장기적인 팀 빌딩 관점에서 베테랑 리베로의 영입을 추진하게 됐다"며 "오지영의 풍부한 경험이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지영은 28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페퍼 데뷔전을 갖는다.


alexei@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